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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다고 인생이 완전히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지금보다는 조금 나아질지도 모릅니다. 
책과 독서를 통해 일과 삶을 10% 확장해 보는 H와 ER의 '책장 탐험'을 시작합니다.   

느슨한 북클럽이자 뉴스레터 ‘엑스 리브리스(Ex Libris)’
2025년 3월부터 1년 동안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 총 24편의 뉴스레터을 보내드립니다.   
이 기간 동안 언제든 신청할 수 있는데, 중간에 신청하는 경우 기존 메일은 재발송되지 않고 뉴스레터 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구독 신청과 결제 후, 회신된 메일의 '구독 최종 확인' 버튼을 누르셔야 결제 및 구독 신청이 완료됩니다.  
3월 8일 뉴스레터 발행이 시작되고 나면 환불이 불가능한 점 확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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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뉴스레터를 시작하며
매일 여러 가지 질문에 부딪히는데 막막하기 그지없습니다.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애매해서 혼자 고민만 하는 문제는 또 얼마나 많은지요.
신간과 고전, 소설과 시, 논픽션과 화집 등이 잔뜩 꽂혀있고 여전히 새 책이 추가되는 서가는 물론 
도서관과 서점 서가 탐험을 통해 일상에서 고민하는 질문과 그 대답을 찾아보려 합니다. 

뉴스레터를 통해 소개하는 책은 읽어보셔도 좋지만, 읽지 않아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책 읽기에 대한 부담 없이, 살면서 만나는 고민을 나누는 편안하고 느슨한 북클럽이 될 테니까요.  
매달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에 보내드리고24회(1년) 구독료는 52,800원입니다. 
중간에 신청하시는 분은 뉴스레터 페이지 (https://exlibris.stibee.com/)를 통해 이전 내용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No. 1 : "지금 같은 시대에 결혼을 꼭 해야 할까? 결혼 혹은 연애를 통해 서로를 키워가는 것이 가능할까?" 
혼자 살기도 힘든 시대, 누군가와 특별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일에 대해 < 나를 지키는 결혼 생활 >(샌드라 립시츠 벰), < 괜찮은 결혼 >(엘리 J. 핀켈) 등의 책을 통해 생각해봅니다. 

No. 2: "운명을 피해 도망친 길에서 다시 운명과 만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도저히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일은 늘 일어납니다. 그 앞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자유 의지이지요. 호머의 < 일리아스 > < 오딧세우스 >와 그리스 신화를 통해 '내 팔자 내가 꼬는 일 없이' 스스로를 다스리는 법을 고민해보았습니다  

No.3 : "마음이 힘들 때 어디에서부터 위로를 찾아야 할까?"
힘들고 지치는 일상일수록 '스몰 벗 굿(small but good)이라는 작고 소소한 장치들이 중요해집니다. 스스로를 위로하며 변화를 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훨씬 간단합니다. 레이먼드 카버의 단편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에서 발견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No.4: "나는 살면서 얼마나 '멀리' 가볼 수 있을까?"
같은 곳에서 같은 방식으로 살면서 삶을 바꾸기는 참 어려운 일입니다. 인생이 깊은 수렁에 빠졌을 때 4000km에 이르는 퍼시픽트레일을 홀로 떠난 < 와일드 >의 여정을 따라가며 '걸으면 해결된다'는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길을 잃는 것으로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방법을 같이 찾아볼까요?
'Ex Libris'란?
뉴스 레터의 이름은 ‘엑스 리브리스(Ex Libris)’입니다. 
라틴어에서 Ex(엑스)는 ‘···로부터’(from)를 뜻하고
Libris(리브리스)는 책(books)이나 도서관, 서가(library)를 의미하지요.
이 단어들이 합해진 '엑스 리브리스'는 누구누구의 장서(藏書)로부터’라는 뜻으로,  
책 소유자를 표시하기 위해 붙인 ‘장서표’나 ‘장서인’을 의미합니다. 
"일과 삶을 10% 확장시켜주는 책장 탐험"
뉴스레터  Ex Libris
읽으면 쓰게 되고, 쓰려면 읽게 되는 느슨한 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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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령(ER) 편집자, 번역가, 작가


운 좋게 책과 잡지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 디자인하우스의 월간지 〈행복이 가득한 집〉과 〈럭셔리〉 편집장, 매거진본부장을 거쳐 부사장으로 일하며 수많은 잡지와 책을 만들었다.

《밥보다 책》 《두 여자의 인생 편집 기술》 《Luxury Is》 《비즈라이팅》 등의 책을 썼고 
《침묵의 봄》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우리는 매일 죽음을 입는다》 등 
30여 권을 번역했으며, 조선일보와 대한항공 〈모닝캄〉등에 칼럼을 연재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고 동 대학원에서 언론학을 공부했다. 
THE LAB h의 컨텐츠 레이블인 HER Report를 통해 
콘텐츠 기획, 읽기와 쓰기 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있다. 
 "책은 읽기  위해사는 것이 아니라 사놓은 책 중 읽는 것"이라는 확신으로 
쉴 새 없이 책을 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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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H) 코치, 목수, 작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컨설팅회사 에델만에서 인턴으로 일을 시작해 사장으로 일한 후 
2007년 (주)더랩에이치를 창업했다. 기업 경영자 및 임원, 스타트업 경영자를 위해 리더십/조직/위기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코칭과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왓두유원트》,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등 6권의 책을 썼고, 3권 책의 공저자이다. 《사람일까 상황일까》, 《설득의 심리학 4권》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공 작업으로 'ADULT'(2023, 갤러리인 HQ), 
'OBITUARY'(2024, 공간아래) 등 개인전을 열었다.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공개 사과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SBS 라디오 < 책하고 놀자 > '김호의 서바이벌 키트' 코너를 10년 간 진행했고 
2022년부터 트레바리에서 북클럽 클럽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