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1.jpg
ex_libris.png

책을 읽는다고 인생이 완전히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지금보다는 조금 나아질지도 모릅니다. 
새로운 고전이 될 책을 통해 일과 삶을 10% 확장해 보는 H와 ER의 '책장 탐험'을 시작합니다.   

​HER Report의 새로운 뉴스레터 ‘엑스 리브리스(Ex-Libris)’
시즌제, 부정기적으로 진행하는 City Report와 다르게, 2025년 3월부터 1년 간 구독으로 진행하니 
이 기간 동안 언제든 신청해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한 달에 두 번, 매월 1일과 15일 발송됩니다. 

뉴스레터 신청
​​
새 뉴스레터를 시작하며
“무언가 써서 나를 표현하고 알리려면 어떻게 시작해야 하지?”
“나랑 잘 맞지 않은 직장을 언제 그만두어야 할까?”
​​“소중한 대상과 이별을 한 후 우울함에서 어떻게 벗어나야 할까?”
“팀장이 되었는데, 팀원들과 대화를 어떻게 해야 하지?”
​​
매일 여러 가지 질문에 부딪히는데 막막하기 그지없습니다.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애매해서 혼자 고민만 하는 뮨제는 또 얼마나 많은지요.
그런데 이미 오래 전부터 누군가는 비슷한 질문을 했고 또 누군가는 괜찮은 답을 내놓았습니다. 
그 질문과 답을 모두 담고 있는 것이 바로 이지요. 

책 읽는 것도 사들이는 것도 좋아하는 저희들의 서가에는 
신간과 고전, 소설과 시, 논픽션과 화집 등이 잔뜩 꽂혀있고 여전히 책이 배달 중입니다. 
​두 사람의 책장과 책꽂이, 이 세상 멋진 도서관과 서점의 서가 탐험에 나서서  
우리 시대의 고전으로 인정받을 책을 통해 고민되는 질문과 그 대답도 찾아보려 합니다. 

뉴스레터를 통해 소개하는 책은 읽어보셔도 좋지만, 읽지 않아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책 읽기에 대한 부담 없이, 살면서 만나는 고민을 나누는 뉴스레터가 될 테니까요.  
(하지만 혹시 모르지요. 읽다 보면 쓰게 되고, 쓰려면 또 읽게 되는 순환에 여러분도 참여하시게 될 지도요!) 

매달 2회, H와 ER이 번갈아 가며 써서 보내드릴 예정이고, 
24회(1년) 구독료는 52,800원입니다. 

첫 뉴스레터의 질문은 이것입니다. 
"지금 같은 시대에 결혼을 꼭 해야 할까? 결혼 혹은 연애을 통해 서로를 키워가는 것이 가능할까?" 
혼자 살기도 힘든 시대, 누군가와 특별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일에 대해 < 나를 지키는 결혼 생활 >(샌드라 립시츠 벰), < 괜찮은 결혼 >(엘리 J. 핀켈) 등의 책을 통해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두 번째 뉴스레터의 질문은 "운명을 피해 도망친 길에서 다시 운명과 만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입니다. 
호머의 < 일리어드 > < 오딧세우스 >와 그리스 신화를 다시 읽고 있는데 요즘 주위의 일들이 가끔 그리스 비극과 겹쳐지곤 하기 때문이지요. 
 
'Ex Libris'란?
뉴스 레터의 이름은 ‘엑스 리브리스(Ex Libris)’입니다. 
라틴어에서 Ex(엑스)는 ‘···로부터’(from)를 뜻하고
Libris(리브리스)는 책(books)이나 도서관, 서가(library)를 의미하지요.
이 단어들이 합해진 '엑스 리브리스'는 누구누구의 장서(藏書)로부터’라는 뜻이기도 하고, 
책 소유자를 표시하기 위해 붙인 ‘장서표’나 ‘장서인’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ER이 30년 넘게 사용하는 이메일의 주소이기도 하지요)
일과 삶을 10% 확장시켜주는 책장 탐험기
뉴스레터  Ex Libris
"읽으면 쓰게 되고, 쓰려면 읽어야 한다!"

뉴스레터 신청
​​
KakaoTalk_20250202_202619878.jpg
김은령(ER) 편집자, 번역가, 작가


운 좋게 책과 잡지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 디자인하우스의 월간지 〈행복이 가득한 집〉과 〈럭셔리〉 편집장, 매거진본부장을 거쳐 부사장으로 일하며 수많은 잡지와 책을 만들었다.

《밥보다 책》 《두 여자의 인생 편집 기술》 《Luxury Is》 《비즈라이팅》 등의 책을 썼고 
《침묵의 봄》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우리는 매일 죽음을 입는다》 등 
30여 권을 번역했으며, 조선일보와 대한항공 〈모닝캄〉등에 칼럼을 연재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고 동 대학원에서 언론학을 공부했다. 
THE LAB h의 컨텐츠 레이블인 HER Report를 통해 
콘텐츠 기획, 읽기와 쓰기 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있다. 
 "책은 읽기  위해사는 것이 아니라 사놓은 책 중 읽는 것"이라는 확신으로 
쉴 새 없이 책을 사들이고 있다.
KakaoTalk_20250202_202601666.jpg
김호(H) 코치, 목수, 작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컨설팅회사 에델만에서 인턴으로 일을 시작해 사장으로 일한 후 
2007년 (주)더랩에이치를 창업했다. 기업 경영자 및 임원, 스타트업 경영자를 위해 리더십/조직/위기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코칭과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왓두유원트》,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등 6권의 책을 썼고, 3권 책의 공저자이다. 《사람일까 상황일까》, 《설득의 심리학 4권》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공 작업으로 'ADULT'(2023, 갤러리인 HQ), 
'OBITUARY'(2024, 공간아래) 등 개인전을 열었다.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 공개 사과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SBS 라디오 < 책하고 놀자 > '김호의 서바이벌 키트' 코너를 10년 간 진행했고 
2022년부터 트레바리에서 북클럽 클럽장으로 활동 중이다.